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 솔직 감상 리뷰(결말, 쿠키 포함)

by 고한우 2024. 1. 1.
반응형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이야기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영화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포스터
영화 포스터

1.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장군 시리즈 마지막 작품

 영화 노량 : 죽음의 바다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장군 영화 시리즈의 3번째 마지막 작품입니다. 명량은 배우 최민식, 한산은 박해일, 이번에 노량은 김윤식이 이순신 역할을 맡아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진왜란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 해전을 다루고 있으며 이순신 장근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2. 줄거리

 영화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사망의 순간부터 나옵니다. 그는 유언으로 조선에서의 철군을 남겼고 영화는 상황을 자막과 지도 화면으로 설명을 해줍니다. 일본군은 조속한 철수를 하려고 하지만 조선과 명나라의 연합군에 의해 퇴로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니시는 이순신에 의해 순천왜성이 고립된 상황에서 책사인 아라마를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에게 보내고 자신들의 살 방도를 찾으려고 합니다. 진린은 이대로 더 이상의 피해를 없이 전쟁을 마무리하고 싶지만 이순신은 곱게 원수인 그들을 돌려보내려 하지 않습니다. 진린의 오판으로 시미즈에게 도움이 요청이 되고 시미즈는 순천왜성으로 그들을 구출하려 출정하고 이를 미리 간파한 이순신은 노량에서 최후의 전투를 준비합니다. 진린은 자신의 오판을 파악하고 같이 전투에 임하지만 압도적인 군사력의 시미즈는 만만하지 않습니다.

3. 결말

 이순신과 명의 군대에 포위된 시미즈는 명의 수장인 진린 쪽을 공격하고 이순신의 도움으로 진린은 목숨을 구하지만 자신이 따르던 부하들을 잃습니다. 치열하면서도 처참한 전투로 서서히 해는 뜨고 이순신은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북을 계속 치지만 총격으로 쓰러지고 장남인 이회가 이를 받아 계속 북을 칩니다. 전투에서 승리한 진린은 이순신의 대장선으로 와 북 치는 사람이 바로 이 회임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화면이 바뀌고 이순신의 장례식이 나옵니다. 다시 화면이 바뀌고 이순신은 북소리가 갑자기 끊겼을 때 총상을 입고 쓰러진 상황에서 지금은 싸움이 급하지  내가 죽었다는 말을 하지 말고 젅쟁을 이렇게 끝내서는 안 된다고 말하면서 눈을 감습니다.

4. 쿠키

  전쟁이 끝나고 순천으로 온 광해군에게 송희립이 전쟁을 이렇게 끝내서는 안 된다는 이순신 장군의 유언을 전합니다. 권율은 왜란이 끝난다고 하자 광해는 왜인들의 난이 아닌 참혹한 전쟁이었다고 말하고 낮에도 빛나는 대장별을 보고 아직 전하지 못한 말이 남았거나 행하지 못한 일이 남았거나 둘 중 하나 아니겠냐고 말합니다.

5. 감상평

 영화 노량은 개인적으로는 기대를 너무 해서 그렇지 아쉬운 작품입니다. 명량은 완성도는 적지만 매력이 있었고 한산은 담백하면서도 깔끔했지만 노량은 연출적인 원테이크 전투나 스케일은 좋았지만 너무 지루한 100분간의 해전은 임팩트가 없고 지루하기까지 했습니다. 비장한 감정을 너무 오래 끌고 가다 보니 보기 힘들고 지루한 영화였고 쿠키는 굳이 필요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보기에도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기 위해서 이기는 했겠으나 잔인한 장면도 너무 많아 가족끼리 즐기면서 보기도 아까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노량에 대한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3점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