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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영화 데시벨 솔직 감상 리뷰(결말 포함)

by 고한우 2022.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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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래원, 이종석 주연의 도심 테러 액션 영화 데시벨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영화 데시벨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데시벨
영화 데시벨

1. 소리에 반응하는 특수 폭탄 테러 액션 영화

 영화 데시벨은 소리에 반응하는 특수 폭탄을 통한 테러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진 영화입니다. 그 타깃이 된 해군 부함장 출신의 한 남자와 벌이는 하루의 도심 액션 영화로 배우 김래원, 이종석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2. 줄거리

  강도영(김래원)은 1년 전 극적으로 잠수함에서 구출된 퇴역한 해군 부함장 출신입니다. 어느 날 강연을 마치고 나오는데 발신제한 전화가 오게 되고 뉴스에서는 자신과 같이 근무한 해군이 폭탄 테러가 되었다는 내용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직감적으로 범인임을 안 강도영은 전화를 다시 받게 되고 전화 속 범인이 말한 장소인 축구장으로 달려가게 됩니다. 이 폭탄은 소리가 커질수록 폭발 예정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폭탄임을 알려주고 도영은 필사적으로 달려 축구장 VIP석의 폭탄에서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데 성공합니다. 하지만 워터파크에 또 다른 폭탄의 존재를 범인은 알려주고 그를 워터파크로 향하게 합니다.  하지만 놀이터의 폭탄을 제거하던 강도영의 아내인 장유정 상사는 범인에게 강도영과 장유정의 딸인 강설 영의 납치된 사실을 듣고 폭탄을 피하지 않고 맞게 됩니다. 중상은 아니지만 병원에 간 장유정은 범인은 납치합니다. 강도영은 워터파크의 폭탄을 해결하고 범인이 자신과 같이 근무했던 전태성(이종석) 대위임을 알게 됩니다. 전태성은 한 행사장으로 강도영을 오게 하고 폭탄 조끼를 메고 강도영과 마주합니다. 1년 전을 회상하는 강도영은 한라함은 어뢰에 맞아 조종을 할 수 없는 상태였으며 귀환 중이었기에 식량과 산소도 부족한 상황이었습니다. 모두 다 죽을 것인지 절반인 22명만 살아서 나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생각한 강도영은 전태룡(차은우)이 선물한 빨간 목도리의 끈을 풀어 22개의 긴 실과 22개의 짧은 실을 만들고 긴 실을 뽑은 사람은 생존자로 정하고 선두로 이동하고 짧은 실을 뽑은 사람은 사망자로 정하고 선미로 이동할 것이며 한번 뽑은 실은 절대로 바꿀 수 없다는 규칙을 정합니다.  하지만 한라함을 타격한 어뢰가 아군이 오래전에 유실한 어뢰임이 밝혀지자, 국방부 관계자는 모든 것을 덮어버리고, 승조원의 반을 살린 '강도영'을 영웅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3. 결말

 이에 동생을 포함한 22명의 동료를 죽게 만들고 진실을 덮으려고 한 국방부 관계자와 강도영을 상대로 테러를 결심한 전태성은 행사장 건물 밖에 차량에 강도영의 아내가 폭탄 조끼를 메고 있고 다른 장소에 딸이 폭탄 조끼를 메고 있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조끼와 가까이 가야만 폭탄은 멈춘다고 말합니다. 강도영과 전태성은 몸싸움을 하고 국가보안사령부 과장 차영한(박병은)에 의해 전태성은 사살되고 강도영은 조끼를 메고 아내에게로 가 차를 몰고 딸에게 가서 결국 폭탄을 멈추는 데 성공합니다. 사건이 마무리되고 22명의 묘지에 온 강도영은 살아남은 대원들과 인사하게 되고 기자회견을 하고 그날의 진실을 밝힙니다.

 

4. 감상평

 영화 데시벨은 인간의 생명에 대한 본연적인 물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메시지를 고민하고 공감하기에는 너무 뻔한 클리세와 억지스러운 스릴러, 그리고 후반부는 신파적인 요소를 가득 차게 만들어 영화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메시지에 대해 공감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영화 비상선언과 같은 용두사 미적인 결론에 연기는 전체적으로 어색하고 그나마 배우 이종석이 열연을 한 거 외에는 단점이 너무나도 많은 영화입니다. 영화 데시벨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2점입니다. 울림을 주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고 데시벨이라는 영화 제목과는 너무나 맞지 않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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