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시민덕희 솔직 감상 리뷰(결말 포함)

 배우 라미란 주연의 영화 시민덕희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영화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시민덕희

1. 실화 바탕으로 한 보이스피싱 소재의 영화

 영화 시민덕희는 2016년 화성시 세탁소 주인 김성자 씨의 보이싱피싱 사건을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배우 라미란이 주연을 맡았고 이외에도 공명, 염혜란, 안은진 등이 출연합니다.

2. 줄거리

 세탁소 화재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잇는 덕희는 은행의 손대리라는 전화를 받고 수차례 송금하면서 3,200만 원의 보이싱피싱 사기를 당하게 됩니다. 이를 경찰에게 제보하지만 경찰은 도와주기는커녕 포기하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덕희는 어느 날 손대리의 제보전화를 받게 되고 손대리 또한 어쩔 수 없이 잡혀서 보이스피싱을 하는 것을 알게 되고 그들의 본거지가 중국 칭다오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이를 신고한 경찰은 여전히 움직이지 않습니다. 덕희는 직장 동료인 봉림과 숙자와 같이 무작정 칭다오로 떠나고 두 번째 제보를 받게 되고 손대리가 보낸 팩스로 경찰은 이제야 움직입니다. 경찰이 오기로 한 날 손대리를 비롯한 칭다오에 있는 조직원은 총책에게 의해 꼬리 끊기를 당하게 되고 총책이 떠나면 다시 미궁에 빠지게 되는 상황에 놓이기 됩니다.

3. 결말

 덕희는 칼에 찔린 손대리를 구하고 손대리의 핸드폰 영상 속에서 총책이 공항으로 갔다는 사실을 알고 추격합니다. 그리고 공항에서 총책이 가지고 있는 손목시계를 보고 총책을 알아봅니다. 덕희는 총책에게 회유를 당하지만 거부하고 폭행을 당하지만 버팁니다. 그리고 총책의 여권을 훔쳐 그의 발을 묶습니다. 뒤늦게 나타난 공안과 경찰에 의해 총책은 체포됩니다. 총책은 덕희와 3억 원에 합의를 하려고 하지만 덕희는 거부합니다. 그리고 자막을 통해 실화에 대한 소식을 알려주며 명화는 끝이 납니다.

4. 감상평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주제로 한 점에서 영화 보이스와 여성 중심의 사건 해결은 걸캅스를 생각나게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연출은 아쉽고 신파적인 억지스러운 장면도 있지만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하는 것은 성공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전반적인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한 현실적인 묘사와 이에 코믹하면서 낙관적인 덕희의 모습은 대비적이어서 좋았습니다. 긴장감과 몰입감은 좋았으나 실제 사건에도 그랬고 영화에서도 경찰의 모습은 답답함과 분노를 가지게 했습니다. 뛰어나게 만든 작품은 아니지만 평작은 된다고 생각되는 작품인 영화 시민덕희에 대한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3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