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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솔직 감상 리뷰(결말 포함)

by 고한우 2022.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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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영화가 개봉해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포스터
영화 포스터

1. 일본 감성 로맨스 영화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인기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영화입니다. 일본 특유의 감성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영화로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의 감독인 미키 타카히로가 연출을 받았고 눈부신 외모의 배우 미치에다 슌스케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2. 줄거리

 자고 나면 전날의 기억을 잃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에 걸린 소녀 마오리는 우연한 사건으로 평범한 소년인 토루와 거짓 연애를 하게 됩니다. 마오리는 이 병 때문에 일기를 써가며 다시 기억해 가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마오리는 자신의 병 때문에 사랑의 감정을 가질 수 없음을 알고 그에게 실제로 좋아하지 않기를 조건으로 연애를 합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좋은 추억을 주는 그에게 조금씩 마음이 열리고 그에게 자신의 병도 고백하게 됩니다. 마오리의 절친인 이즈미는 이런 그들이 불안했지만 연애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까지 이어지자 안도하고 응원합니다. 그런 이즈미에게 토루는 자신의 어머니가 심장병으로 갑자기 돌아가셨으니 혹시라도 자신이 갑자기 죽게 된다면 자신의 기록을 지워주기를 부탁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토루는 갑자기 심장병으로 죽게 됩니다. 그의 장례식에 이즈미는 마오리를 데리고 가지고 그녀는 견디지 못합니다.

3. 결말

  이즈미는 힘든 마오리를 위해 토루의 누나와 같이 일기를 조작합니다. 마오리는 졸업하고 조금 지나 어느 날 선행성 기억상실증에서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하고 토루를 그렸던 스케치북을 발견합니다. 마오리는 몸에서 기억하는 그의 모습을 계속 그리게 됩니다. 그런 그녀를 보고 이즈미는 진실의 일기를 보여줍니다. 이즈미는 조금씩 나아가며 자신에게 남아 있는 그의 흔적을 기억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 감상평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보고 나면 영화 1리터의 눈물,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가 생각이 납니다. 비슷한 소재도 있기도 하고 그 감성 와 유사합니다. 하지만 좀 더 담백하고 과잉된 감정이나 연기가 없는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청춘 멜로 영화는 주인공들의 외모나 분위기가 몰입감을 좌우하는데 특히 남자 주인공인 슌스케는 완벽했다고 생각합니다. 병약하면서 순수하며 화려한 외모는 청춘 그 빛나는 추억을 대변하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연인끼리 보기 좋은 청춘 멜로, 좋은 각본의 영화이며 기억과 사랑의 감성에 대해 생각해보기 하는 영화이니 보시기를 추천드리며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3.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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