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트위스터의 속편, 영화 트위스터스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영화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1. 영화 트위스터의 속편 그리고 감독 정이삭
영화 트위스터스는 영화 트위스터 이후 나온 28년 만에 나온 작품입니다. 이 영화가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감독 정이삭의 작품이라는 사실입니다. 영화 미나리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은 정이삭 감독이 재난블록버스터를 어떻게 연출할지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2. 줄거리
뉴욕 기상청 직원 케이트는 대학시절 토네이도에 맞서다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런 그녀에게 옛 친구 하비가 찾아와 토네이도를 소멸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제안하고 케이트는 일주일간만 여기에 합류하기로 합니다. 오클라호마로 향한 케이트는 하비가 속한 스톰 파에서 토네이도를 찾아가고 그곳에는 일명 토네이도 카우보이라고 불리는 유튜버 타일러를 만나게 되고 스톰 파와 타일러는 대결하는 구도로 토네이도를 찾아가게 됩니다. 케이트는 이 과정에서 스톰 파가 폐허가 된 부동산을 사 모으는 투자자 마셜 릭스가 배후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케이트는 하비에게 실망하고 순수하게 사람을 구하는 목적으로 토네이도를 찾아가는 타일러 쪽으로 합류합니다. 타일러와 케이트는 토네이도를 소멸시키는 방법을 찾고 이를 실행해 보기로 합니다. 또다시 거대한 토네이도가 도시를 습격하기 시작하고 스톰 파에서 이탈한 하비도 타일러와 케이트와 같이 사람들의 대피를 돕지만 상황은 급격히 안 좋게 흘러가고 케이트는 혼자 차를 몰고 토네이로 달려갑니다.
3. 결말
케이트는 결국 토네이도를 소멸시키는데 성공합니다. 그렇게 일주일의 시간이 지나고 다시 뉴욕으로 향하려는 그녀를 타일러가 잡고 하비, 타일러, 케이트는 동업자로 토네이도를 대항하고 연구하는 팀을 꾸리고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 감상평
영화 트위스터스는 좀 지루했습니다. 재난 상황의 사운드나 CG는 아주 좋았으나 재난 영화 특유의 긴장감이나 서사는 제대로 전달하지는 못했습니다. 감독 정이삭은 아직 감정적인 드라마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긴장감 없이 평범한 영화인 트위스터스에 대한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2.5점입니다. 아쉬움이 많은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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