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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오징어게임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

by 고한우 2022.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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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영수(78)가 한국인 배우 최초로 미국 골든글로브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오일남을 연기한 오영수가 9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벌리힐스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TV드라마 남우조연상을 품에 안았습니다. 

오영수는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과 마크 듀플라스, ‘석세션’의 키에란 컬킨, ‘테드 래소’의 베릇 골드스타인과 경합했습니다. 

 

 오영수는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벌리힐스 호텔에서 열린 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티브이(TV)부문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한국 배우가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7일부터 연극 <라스트 세션>에 출연한 오영수는 이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2020년 <기생충>, 2021년 <미나리> 출연진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 한국계 배우인 샌드라 오, 아콰피나가 연기상을 받은 적은 있지만, 한국 드라마나 한국 배우가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가 연기상 후보에 오른 적은 없었습니다.

 ‘오징어 게임’은 상금 456억 원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TV드라마 작품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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