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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치킨에 이어 피자도 가격 논란

by 고한우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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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피자가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일명 대한민국 대형마트 3 대장이라고 할 수 있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경쟁이라도 하듯이 가성비 피자를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홈플러스에서는 2~3인분 사이즈의 피자 한판을 무려 2,49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1. 가능한 가격인가?

 피자 한판을 2,000원대에 판매한다는 것은 프랜차이즈 피자 가격의 무려 10분의 1 수준인 것인데 이렇게 팔면 정말 남지 않을 것 같은데 가능한 가격일까요?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홈플러스에서 시그니처 피자라는 것을 판매해왔고 정가는 4,990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번 달 말까지만 할인 행사로 2,490원에 판매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남긴 남을까?

 2~3인분 사이즈의 피자 한판을 2,000원대에 판매할 만큼 피자의 원가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이렇게 싸게 팔면 과연 남는 것이 있을까요? 마트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대형마트 자체가 가격에 민감한 업태인데도 불구하고 10월 단위까지 경쟁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이유는 아무래도 고물가 시대이기 때문에 이러한 가격 경쟁을 하지 않으면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리해보면 대형마트에서는 다른 상품들도 많이 판매하기 때문에 가성비 피자나 치킨들이 하나의 미끼 상품으로 활용될 수 있기에 남는 게 없어도 가성비 제품을 유연하게 내놓을 수 있는데 프랜차이즈 피자 매장에서는 오직 피자만을 메인 상품으로 판매하기 때문에 대형마트의 특수성과는 분명 차이는 있어 보입니다. 다만 피자의 원가에 대한 부분을 고려했을 때 프랜차이즈 피자의 가격이 충분히 납득할만한 수준인지 또는 본사에서 폭리를 취한 부분이 없는지 등 이런 부분들을 투명하고 정확하세 정리해서 모두가 만족할만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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