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심각한 상황

 카카오톡은 지난 2010년 국내에 출시되었고 현재까지 국민 메신저로 자리매김했는데  2022년 10월 15일 오후 3시 30분경 역사상 가장 긴 서비스 장애 오류가 발생되었고 하루 종일 많은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당연히 카카오톡이 안되니까 문자나 전화 등으로 연락을 했고 카카오페이나 카카오T 등 카카오 관련 서비스들도 오류가 생기다보니 크고 작은 피해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카카오라는 기업이 대한민국 일상에 얼마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1. 예상 못한 사고

 우선 카카오를 운영하기 위한 거의 대부분의 서버 약 3만 2천대 정도의 서버를 SK주식회사 C&C 판교 데이터 센터에 두었고  이곳을 메인 센터로 삼아왔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화재가 발생했고 3만 2천대가 전부 다운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로 인해 자신들이 준비했던 리스크 대응 시나리오 범위를 휠씬 넘어섰다고 합니다. 양현서 카카오 부사장 주장에 따르면 화재는 위낙 예상을 못하다보니 대비책이 부족했다고 보고 앞으로는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보상 요구

 한편 이번 사태는 단순한 기업의 해프닝 정도가 아니라 많은 국민들은 물론 다른 기업들까지도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카카오 측에서는 일종의 바상대책위원회를 만들어서 피해에 따른 보상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홍은택 카카오 공동체 센터장은 이번 사고로 불편을 드린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강도 높은 재발 방지 대책과 함께 보상 정책을 준비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다만 피해 정도에 따른 손해배상액을 책정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과연 어디까지 보상을 해줄 것인가에 대해서도 미지수입니다. 

3. 멀티프로필 오류

 한편 죄송하다고 사죄만 했던 카카오에서도 한 가지 억울함도 표현했는데 바로 멀티프로필 노출 오류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멀티프로필은 내가 원하는 사람에게만 다른 프로필을 보여주는 서비스를 말하는데 이번 카카오 오류 사태로 인해 이것이 플리게 되면서 보여주기 싫은 사람들에게도 특정 프로필이 노출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불륜관련 검색어들이 상당히 많았고 사실인지 알 수 없는 관련 후기들이 다수 등장했습니다. 카카오에서는 이번 사태로 인해 프로필 이미지 설정이 지연되는 경우는 있어도 멀티프로필 오류는 전혀 상관이 없다면서 사실이 아니라고 못 박아 이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