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대처법 - 백신의 효과

 코로나 백신의 2차를 맞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저도 화이자 2차를 맞았는데 너무 근육통이 심하고 호흡도 찹니다. 우리는 이런 코로나 백신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를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코로나 백신과 심장질환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현황(21.9.8일 기준, 질병관리청)

구  분	일반이상반응	아나필락시스의심	주요이상반응	사 망	합  계
아스트라제네카	96,880	303	3,849	251	95,091
화이자	77,587	517	2,759	308	81,171
모더나	16,289	35	245	7	16,576
얀센	7,548	45	283	10	7,886

※ 일반 이상반응 = 두통, 발열, 메스꺼움 등

 위의 표를 보시면 아시겠으나 물론 인과관계는 봐야겠으나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이 즉, 이상 반응이 적지 않습니다.  심장 관련 이상 반응으로 심근염, 심낭염이 있습니다. 심근염은 심장의 근육에 발생한 염증이고 심낭염은 심장을 둘러싼 막에 생긴 염증입니다. 심근염, 심낭염의 증상으로는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현상이 있습니다.

2. 심장 관련 증상 대처법

1) 맥박을 재야 합니다.

 손목에 손가락을 대어서 30초당 횟수를 체크해서 곱하기 2를 해서 1분 단위로 환산해서 체크할 수 있습니다. 혈압계가 있다면 그 기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스마트 폰, 스마트 워치도 이용하시면 됩니다. 맥박이 빠른 경우는 안정 시에 90 이상이면 빠르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가벼운 활동하고 150 이상이면 아주 빠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 맥박이 불규칙한 경우도 있습니다. 또 맥박이 빠르면서 불규칙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병원에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으셔야 합니다.

2) 호흡곤란 또는 숨 가쁨, 호흡 시 통증

 심호흡을 하고 통증 여부를 확인합니다. 기침해서 악화되는 경우도 있어서 일부러 기침을 해보셔서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통증이 자세와 움직임에 따라 어떠인지 확인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숨찬 증상이 언제 더 심한지 빨리 건 거나 계단 오를 때 심한지, 가만히 있어도 답답한지 확인합니다.

3) 가슴 통증, 압박감, 불편감

 통증이 찌르듯 예리하게 아픈 건지 짓누른 듯 둔하고 넓게 아픈지 확인해야 합니다. 식은땀이 나고 기력이 없을 수 있습니다. 신물이 오르고 트림이 많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사실 심장과 관련된 증상은 아닌데 부작용으로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의료진에 계 아주 중요한 부분이라 확인하셔야 합니다. 이는 다른 동 맥질 활의 여부 때문입니다. 

3. 언제 병원에 진료를 받을까

 보통 심장 관련 증상은 백신 접종 후 2주 이내 발생하는데 접종 후 과거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증상을 겪거나 어지럽거나 혈압이 낮아지는 경우나 고열이 발생하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바로 방문해야 합니다. 숨이 차고 몸이 붓는 경우, 두근거림이 심하거나 악화된 경우, 소염, 진통제에 잘 듣지 않는 경우, 불안, 공포감이 심한 경우도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불안, 공포감이 심한 경우는 수면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로 파악하시어 진료를 받아보셔야 합니다. 병원에 방문하는 것은 검사해서 병을 찾기 위해서도 있지만 큰 병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도 큽니다. 위의 언급한 경우는 참고하시어 이상이 발생 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4. 백신 관련 심근염, 심낭염의 특징

 주로 16세 이상의 남자 청소년과 젊은 연령층의 남자에게 발생하고 mRNA 코로나 백신(화이자, 모더나) 접종 후 발생했으며 1차보다 2차 접종 후 더 많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후 3일 이내에 발생하고 대부분의 환자는 치료와 휴식 후 빠르게 호전이 되었고 호전된 후 정상적인 일상 활동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과격한 운동은 한 달 동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코로나 백신 대처법(의사의 역할)

1) 진찰 시 의사가 고려하는 사항

· 1차 또는 2차 접종 후 언제 증상이 발생하였는지

· 심근염, 심낭염 합당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지

· 얼마나 심하게 통증 호소를 하는지

· 기저 심장 질환 및 만성 질환 보유 여부

· 활력 징후(Vital sign)는 안정적인지

2) 진단적 검사

· 기본 검사 : 흉부 X-선, 심전도

· 혈액 검사 : 심근 효소와 염증 반응

· 심초음파 : 증상 호소가 심한 경우 질병 배제가 필요한 경우 진행

3) 3차 병원으로 전원(Refer)

 심부전, 실신, 심실성 빈맥, 활력징후가 불안정한 경우, 소염,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3차 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이 경우 일반적으로는 진료의뢰서를 일반 병원에서 받아야 진행이 가능합니다. 

4) 감별 진단 및 진료 tip

· 심근염, 심낭염의 발현 정도, 증상은 매우 다양합니다. 즉 걸렸다 안 걸렸다가 아니라 증상이 강하다 적다로 보는 게 일반적입니다. 

· 코로나 감염 후 심근염 빈도는 더 높습니다. 이는 백신보다 훨씬 더 빈도가 높습니다. 

  - 코로나 감염 후 입원하신 경우 심장 손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은 발생 빈도 차이가 있습니다.

  - 캐나다 연구에 따르면 모더나의 심근염의 빈도가 훨씬 높습니다. 특히 18~24세의 경우 화이자는 백만명당 37.4건 발생했으나 모더나는 263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렇게만 보면 모더나가 위험하구나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변이 감염의 경우에 대한 예방에서 mayo 연구에서는  화이자는 42%, 모더나는 76%, Qatar 연구에서는 화이자가 53.5%, 모더나는 84.8%로 대응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즉 변이 감염에서는 화이자보다 모더나가 훨씬 효과적입니다. 심근염 등 심장 부작용이 무섭다고 하면 화이자를 맞고 변이 감염에 대응력이 높기를 원한다면 모더나를 맞는 게 좋습니다.  왜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궁금하실 텐데 추정이기는 합니다만 전문가들은 용량의 차이가 가장 큰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모더나는 100㎍이고 화이자 30㎍입니다. 모더나의 용량을 줄이든 접종기간을 늘리는 방향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럼 1차를 맞고 이런 증상이 있었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할 수 있는데 미국에서는 심낭염은 상태가 호전되면 2차까지 접종하는 걸로 되어 있으나 심근염의 경우 2차를 보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심근 효소가 정상이라고 심근염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 갑상선염, 임파선 염가 올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근염, 심낭염과 비슷합니다.

· 장기적 예후는 알려지지 않습니다.

6. 최근 백신 이슈에 대하여

1) 부스터 샷

 최근 9월 17일 FDA 전문 의원의 상대로 부스터 샷 진행에 대한 찬반투표를 했습니다. 결과는 16대 3으로 거의 대부분 부스터 샷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을 냈습니다. 젊은 세대에게 심각한 심장 증상이 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고 연령층에서는 접종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찬성하는 의견이었습니다. 즉 일반인에게 코로나 백신 부스터 샷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2) 백신 효과성

 2021년 8월 이스라엘 연구에 따르면 델타 바이러스에 대해서 화이자 백신 접종 자보다 코로나를 걸렸다가 회복 사람이 더 대응력이 높았습니다. 이는 백신은 바이러스의 한 부분에 대한 항체를 대응하는 것이지만 자연면역은 전반적인 면역을 형성하기 때문에 그렇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의 접종은 중증 환자의 빈도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백신의 예방 효과는 감염, 전파 예방보다는 중증, 입원, 사망률 감소입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백신에 대한 대처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백신만으로는 집단 면역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중증이나 사망률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위의 내용을 참고하시어 잘 대응하셔서 건강함을 유지하시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