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에서 최근 공개된 영화 3000년의 기다림을 봤습니다. 영화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1.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조지 밀러의 신작
영화 3000년의 기다림은 조지 밀러 감독의 신작입니다. 영화는 A.S. 바이엇의 소설 나이팅게일 눈 속의 정령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주연은 틸다 스윈튼이 맡았습니다.
2. 줄거리
알리테아는 남편과 헤어지고 중년의 서사학자입니다. 알리세 아는 이스탄불 출장을 가고 그랜드 바자르에서 병 하나는 사게 되고 이 병을 호텔방에서 손질하다가 병은 열리고 정령인 진을 만나게 됩니다. 진은 알리세아에게 소원을 빌라고 하지만 그녀는 빌지 않고 그녀는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진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알리세 아는 우울했던 어린 시절 위로가 되었던 엘조라는 소년을 말합니다. 그는 알리테아의 상상 속 친구로 병상에 누워 알리테아의 어깨를 어루만질 때 사라집니다. 진은 첫 번째로 자신이 사랑한 시바 여왕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그다음은 하녀 귈텐, 그다음은 제피르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알리테아는 첫 번째 소원으로 진과의 사랑을 원하게 됩니다. 진과 알리세 아는 같이 영국으로 돌아오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진도 현재의 발달된 과학문명에 감탄하며 학습합니다. 그러던 중 알리세 아는 진이 정령으로서의 모습에서 변하고 있음을 느끼고 자신의 소원이라 생각합니다. 이별을 이야기가 하는 알리세 아로 인해 진은 사라집니다.
3. 결말
시간이 지나 평상의 일상으로 돌아온 알리테아는 공원에서 다시 진을 마주하고 진과 알리세 아는 같이 공원을 걸어가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감상평
영화 3000년의 기다림은 화자의 이야기를 청자입장에서 들으면서 영화는 장면들을 보여주는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복선들 그리고 단서들로 해석의 여지를 많이 주는 영화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따라가는 느낌으로 영화를 봤습니다. 저는 이 전체가 이야기이고 실화는 아니며 진 또한 허구의 인물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초반부에 내레이션에서 이는 실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게 어떠한 의미의 실화일까 생각하게 되는데 이 영화는 3000년의 오랜 인류의 역사에서 이야기 그리고 과학이라는 것에 대한 장대한 역사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즉 이야기는 우리 인류에게 분리될 수 없는 역사의 원동력이고 그런 의미에서 실화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즉 이야기가 실제 발생한 게 아니라 이야기로 인해 역사가 흐르고 과학이 발달했다는 것이 실화라는 의미입니다. 진이 불에서 났으나 전자기파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처럼 말입니다.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으나 해석하면서 다시 보게 되는 영화 3000년의 기다림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3.5점입니다. 영화라는 이야기와 과학의 만남이 위대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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